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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코오롱' 한국도로공사, 일본 불매운동 흐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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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코오롱' 한국도로공사, 일본 불매운동 흐름 쫓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9.2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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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미즈노->코오롱.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배구단이 일본기업과 결별하고 국내기업을 새 스폰서로 받아들였다.

도로공사는 지난 20일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그리고 22일 양산시청과 2019 순천·MG새마을금고 한국배구연맹(KOVO·코보)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오롱 마크를 새긴 새 옷을 입고 출전해 승전고를 울렸다.
 

▲ 코오롱스포츠 유니폼을 입은 도로공사. [사진=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공]

프로배구(V리그)뿐 아니라 스포츠산업 전반에 걸쳐 아베 신조 정부의 경제 보복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종목을 막론하고 일본 전지훈련을 연달아 취소하는 움직임이 대표적. 일본 브랜드를 착용했던 구단은 국산 브랜드와 손을 잡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까지 미즈노와 함께 했다.

김종민 감독, 박정아 문정원 정대영 배유나 이효희 임명옥 하혜진 등 도로공사 선수단은 코오롱스포츠가 제공하는 의류와 용품을 쓴다.

도로공사와 코오롱스포츠는 “협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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