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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류제국 이번주, 우규민 다음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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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류제국 이번주, 우규민 다음주 복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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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고 나란히 1군 컴백…"지금까지와 다른 양상 전개될 것"

[잠실=스포츠Q 이세영 기자] “류제국은 이번주, 우규민은 다음주에 복귀한다.”

양상문 LG 감독이 복귀 전력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선발투수 두 명이 복귀하면 다른 그림이 나올 것이라 확신했다.

양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전에서 류제국과 우규민이 차례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류제국이 이번주, 우규민은 다음주에 얼굴을 비춘다.

두 선수는 지난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LG 선발 마운드의 축을 이뤘다. 우규민이 11승5패, 류제국은 9승7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나란히 수술을 받은 둘은 올 시즌엔 아직 1군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우규민은 왼쪽 고관절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고 류제국은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양상문 감독은 “류제국은 오늘 던지고 괜찮으면 이번주 내로 올릴 생각”이라며 “우규민은 2군에서 한 번 더 던지게 하겠다. 이르면 다음주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주 1승 후 5연패를 당한 LG는 13승16패로 9위에 머물러있다. 마운드에서 대체 전력이 그럭저럭 빈자리를 메웠지만 붙박이 선발 두 명이 복귀함에 따라 앞문이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양 감독은 “기다려왔던 전력들이 돌아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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