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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2019 펩시콘' 하성운X옹성우X황민현X김재환X배진영, 다시 만난 특별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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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2019 펩시콘' 하성운X옹성우X황민현X김재환X배진영, 다시 만난 특별한 인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26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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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개인적으로 반가웠던 친구들이 몇 분 있네요. 멋진 무대 잘 봤습니다." (하성운)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 2012년 방영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는 같은 반에 있는 H.O.T.와 젝스키스 팬이 서로 견제하며 다투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 때문일까? 아이돌팬, 특히 남자 아이돌 팬덤끼리는 숙명적으로 경쟁한다는 편견이 흔하다.

하지만 지난 24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펩시콘서트'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의 응원봉을 들고 있는 팬들이 하나 되는 장관이 펼쳐졌다.

 

[사진=E&P컴퍼니 제공]
[사진=E&P컴퍼니 제공]

 

이날 팬들을 잠실 학생체육관으로 이끈 것은 워너원 출신 멤버들을 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2019 펩시콘서트' 무대에는 하성운, 옹성우, 뉴이스트 황민현, 김재환, CIX 배진영이 참여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라비와 함께 MC를 맡은 하성운은 이날 최초로 '하트 사인(Heart Sign)' 무대를 공개하는 옹성우를 소개하면서 "조각이다. 이 분을 보면 개안된다고 하더라"라며 "최초 공개하는 무대다. 많은 기대 바란다"며 응원을 보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김재환의 무대와 배진영이 소속된 CIX 무대가 끝난 이후 "개인적으로 반가웠던 분들이 있다"며 "김재환 씨와 CIX 멤버들 멋진 무대 잘 봤다"고 덧붙여 여전한 우정을 표현했다. 또한 MC 진행을 위해 무대에 오르던 하성운은 퇴장하는 배진영과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사진=E&P컴퍼니 제공]
[사진=E&P컴퍼니 제공]

 

이날 관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소속을 가리지 않고 서로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2019 펩시콘서트는 '워너블'(워너원 팬클럽)을 위한 공연이었다. 김재환 무대에 김재환 응원봉 꺼내고 하성운 무대에 하성운 응원봉 꺼내고"라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펩시의 프로젝트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빅스의 라비 홍빈, 소유, 옹성우, 여자친구 은하를 비롯해 김재환, 뉴이스트, CIX(씨아이엑스), 에이스, 여자친구, 우주소녀, 정세운, 하성운, (여자)아이들 등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는 대표 K팝 스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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