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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이혼소송 후 첫 공식석상 "조마조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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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이혼소송 후 첫 공식석상 "조마조마하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27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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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이혼소송 이후 첫 공식석상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오진석 감독과 배우 오연서, 안재현, 김슬기, 구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목을 모은 것은 이혼소송 이후 처음으로 복귀하는 안재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안재현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이날 심경을 묻는 질문에 안재현은 "제 개인사로 불편함을 느끼셨던 시청자분들, 드라마 관련된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이 자리도 제가 폐를 끼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있다"고 간결하게 답변했다.

안재현은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을 앞둔 지난 8월,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하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안재현은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하며 이혼소송을 진행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주연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하차를 요구했으나 안재현은 묵묵히 드라마 촬영을 이어갔다.

MBC 수목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여자와 외모 강박증에 걸린 남자가 만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드라마다. 안재현이 맡은 '이강우' 역은 완벽한 비주얼과 재력을 가졌지만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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