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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조정식 아나운서 활약은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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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조정식 아나운서 활약은 지금 이 순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2.0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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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뭐든 하겠습니다' 했는데 분량이 적을 수 있다고 제일 먼저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정말 너무 없었어요."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뉴스, 스포츠 중계,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아나테이너'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예능으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조정식 아나운서가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히든카드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에는 호스트 이동욱, 쇼 MC 장도연, 토크쇼의 언더 커버 조정식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아나운서는 '토크 애널리스트', '토크쇼의 언더 커버', '숨겨진 감시자' 등의 수식어로 소개됐으나 정확한 역할에 대해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조정식 아나운서에게 역할에 대해 묻자 "이번주 목요일 녹화에도 무슨 역할을 맡을지 딱히 깔끔하게 얘기를 안 해주셨다"고 말했다.

"출연 제의 전화를 받자마자 하겠다고 했다"며 연출을 맡은 소형석 PD의 전 작인 '숏터뷰'를 즐겨봤다고 이야기한 조정식 아나운서는 "근데 '분량이 적을 수 있다'고 가장 먼저 얘기하셨다. 저는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너무 분량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이에 덧붙여 "촬영 전에 대본 리딩에서 뵀었는데 혼자 마이크를 차고 있더라. 근데 정작 첫 녹화에는 혼자 마이크를 안 차고 계셨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조정식 아나운서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욱, 장도연 두 사람과 함께 '미니 토크쇼'를 재치있게 진행하며 방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 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호스트 이동욱의 꼼꼼한 진행과 쇼 MC 장도연의 재치 있는 멘트, 그리고 앞으로 공개될 조정식 아나운서의 활약까지 세 사람이 보여줄 '티키타카' 케미에 기대감이 모이는 가운데, SBS 1:1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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