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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체질' 안영명, 4월의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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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체질' 안영명, 4월의 대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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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MVP 선정, 2위 안지만에 압도적 우위...월간 다승-ERA 1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안영명(30·한화)이 압도적인 지지 속에 4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치러진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안영명이 유효표 28표 중 22표(78.6%)를 얻어 4월 MVP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위 안지만(삼성)은 2표를 얻는데 그쳤다.

시즌 초반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가 선발로 보직을 바꾼 안영명은 개막 후 4월까지 10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며 한화의 돌풍을 주도했다. 월간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의 빼어난 성적이다.

안영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타이어뱅크 타이어교환권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지는 케이티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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