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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F&S, 라오스 후원... 이만수의 헐크파운데이션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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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F&S, 라오스 후원... 이만수의 헐크파운데이션과 MOU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1.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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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제일에프앤에스(F&S)가 헐크파운데이션을 돕는다.

이만수 재단 헐크파운데이션은 "지난해 12월 23일 제일F&S와 유니폼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제일F&S는 삼성전자, 삼성의료원, 에스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 라이온즈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유니폼과 용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이번엔 삼성 영구결번자(22번)인 한국프로야구(KBO) 레전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사장이 일하는 헐크파운데이션과 동행하기로 했다.

제일 F&S와 헐크파운데이션이 MOU를 맺었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제일F&S는 스포츠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의 유니폼, 점퍼, 윈드자켓, 후드티 등을 책임지고 있다. 이어 사회공헌(CSR) 차원에서 이만수 이사장이 씨를 뿌린 라오스의 야구대표팀 의류도 제작하기로 했다. 

김영기 제일F&S 대표이사는 “이만수 전 감독께서 국내와 라오스에서 헌신적인 활동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전 세계에 야구를 알리고자 하는 열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만수 이사장은 “유니폼은 소모품 중에 가장 빨리 닳는다. 늘 부족했는데 안정적으로 수급이 될 것 같다. 제일 F&S에 감사드린다”며 “프로야구 현장을 떠났던 5년 전만 해도 주변에 아무도 없었는데 이젠 동역자들이 많다. 라오스와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 내 역할을 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연말 이만수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 개최, 베트남 하노이 재능기부로 바빴던 이만수 이사장이다.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 직함도 보유한 그는 올해도 한국과 라오스를 오가며 야구를 전도한다. 새달엔 제6회 한국-라오스 국제 야구대회를 위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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