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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정글돔 개장 등 이번주 관광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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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정글돔 개장 등 이번주 관광계 소식
  • 이두영 기자
  • 승인 2020.01.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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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겨울 날씨가 겨울답지 않아 눈과 얼음이 많아야 성황을 이루는 강원도 축제가 예전 같지 않다.

더욱이 겨울비까지 내려 얼음나라산천어축제,태백산눈축제 등 주최측은 발을 동동 구르는 형국이다.

요즘 강원도로 가족과 함께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러 나들이를 가더라도 축제 프로그램 축소 내지 체험 흥미 반감 등을 감안해야 할 듯싶다.

관광계 새로운 소식 3가지를 전한다.

 

#국내 최대 돔형 온실 등장

경남 거제시농업개발원에 대형 온실이 등장했다. ‘정글돔’으로 명명된 이 식물원은 높이 30m, 면적 4천468㎡ 규모로 오는 17일 개장한다.

돔형 식물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에 걸맞게 식물 300여종, 1만여 그루가 전시된다. 그 외 전망대, 계곡,폭포 등 시설도 설치됐다.

이 온실을 비롯해 야외생태공원,주차장 등을 짓는 거제식물원 조성사업은 국비 130억원 등 총 280억원이 투입돼 5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정글돔의 등장으로 지심도 동백꽃, 한려해상공원 외도보타니아 등 겨울관광지가 많은 거제에 가볼만한 곳이 또 하나 추가됐다.

# 해남 여행 즐기고 특산품도 받고

전남 해남군은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을 방문하고 도장을 받으면 추첨을 통해 해남 청정 농·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올 한해 진행한다.

응모요령은 각 관광지에 비치된 응모함에 스탬프가 찍힌 용지에 주소,전화번호 등을 기입해 넣으면 된다. 추첨결과는 7월과 12월에 군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응모자 78명이 3만5,000원 상당 선물을 받았다.

스탬프 이벤트에 포함된 관광지는 땅끝전망대, 해남공룡박물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 유적지,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산 대흥사, 두륜미로파크, 달마산 미황사,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등이다.

#눈꽃 하면 평창이지! 대관령 눈꽃축제 10일 개막

강원도 평창 대관령눈꽃축제가 오는 10일 시작해 19일까지 계속된다.

올 축제는 멋진 눈조각에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추가된 것이 특징. 황병산 사냥놀이를 떠올리게 하는 눈꽃쟁탈전,대굴대굴 볼링,얼음골프 등 설경에서 즐기는 놀이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아이들에게는 눈썰매장이 유혹적이다. 또 국제 알몸마라톤대회도 축제 기간에 열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참가 선수가 1천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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