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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불방망이' 두산, 한화 마운드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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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불방망이' 두산, 한화 마운드 초토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0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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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이원석-권희동 대포 상무, 화성에 낙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오재일이 불방망이를 휘두른 두산이 한화를 대파했다.

오재일은 7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홈경기 한화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14-1 완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두산은 선발 강동연이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 외에 오장훈이 투런홈런 포함 4타점을, 최영진과 김민혁이 각각 2타점씩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IA 베테랑 김병현은 고양 원정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NC 2군 고양은 조평호, 박으뜸, 강민국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KIA를 9-1로 물리쳤다.

벽제 원정에 나선 케이티는 경찰청을 11-6으로 제압했다. 김동명은 2루타 2개 포함 3안타 2득점, 문상철은 우중월 3점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했다. 최원재는 9개를 던져 두 타자만 처리하고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누렸다.

LG는 경산 원정에서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삼성을 9-4로 꺾었다. 테이블세터로 나선 이민재-윤진호는 7안타를 합작하는 기염을 토했다. SK는 선발 김대유의 6이닝 1실점 쾌투 속에 롯데를 5-1로 눌렀고 상무는 이원석과 권희동의 대포를 앞세워 화성에 10-5로 승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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