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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야구=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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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야구=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3.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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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올해 프로야구의 공식 명칭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정운찬 KBO 총재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십 조인식에 참석, 후원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년간 ‘신한은행 MY CAR(마이카) KBO리그’였던 프로야구는 올해부터 두 해 동안은 ‘신한은행 SOL KBO리그’라 불리게 됐다. SOL은 신한은행 스마트폰 뱅킹이다.

정운찬 KBO 총재(왼쪽)와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KBO 제공]

신한은행과 KBO는 2018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금액인 연간 80억 원(3년 240억 원)에 타이틀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이번 연장 계약에도 동일한 조건이 적용됐다.

이번 협약으로 4년 연속 KBO리그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보유하게 된 신한은행은 리그 중계, 구장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은행 애플리케이션 SOL을 중심으로 ‘2020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과 같은 특화 상품을 출시하는 등 야구팬을 위한 혜택도 다채롭게 제공한다. 

진옥동 행장은 “SOL이 야구팬과 은행 고객이 야구를 즐기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한은행 하면 프로야구라는 키워드가 새겨지도록 야구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운찬 총재는 “2년간 함께 한 KBO와 신한은행의 동행이 지속될 수 있어 진한 파트너십을 느낀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고 있는 국민의 아픔을 KBO리그를 통해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 신한은행은 야구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에 공식 스폰서로 나섰고, 지난달 KBO와 금융서비스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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