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7곳 내외를 공모한다.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연초부터 기업맞춤형 집중지원으로 사업역량과 해외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선정한 기업에는 연간 최대 2억8000만 원(총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장 3년간 도움을 준다.

사업 신청대상은 전체 매출액 중 스포츠산업(용품제조, 서비스, 시설) 비중이 10% 이상인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업, 스포츠서비스업, 스포츠 시설업체로 동 분야 경력 3년 이상이 필요하다.

단, 스포츠용품제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80억 원 초과 1500억 원 이하여야, 스포츠서비스업 및 시설업은 3년 평균 매출액이 30억 원 초과 600억 원 이하여야만 한다.

선정기업은 사업고도화 지원(컨설팅, 전략, 제품개발 및 개선, 지적재산권 취득 및 관리 등), 해외판로개척 지원(바이어 발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해외마케팅(홍보 및 광고 영상 제작 지원, 해외 입점 지원 등) 3개 분야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했다는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특별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수혜기업 추가 모집은 국내 업체에 날개를 달아주는 사업”이라며 “좋은 사업이 있어도 알지를 못해 놓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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