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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월화드라마 반의반 vs 365, 첫 방송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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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월화드라마 반의반 vs 365, 첫 방송 어땠을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3.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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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23일 저녁, tvN '반의반'과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첫 방송됐다. 따뜻해진 날씨만큼 달달한 짝사랑 로맨스를 선사할 '반의반'과 초스피드 전개의 타임슬립 장르물 '365'의 정면대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로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가 주연을 맡았다.

 

[사진=tvN, MBC 제공]
[사진=tvN, MBC 제공]

 

매 작품마다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감성으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정해인은 N년차 짝사랑중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으로 분해, 순정파 면모와 지적이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다져온 채수빈은 하원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한서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2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1회에서는 김지수(박주현 분)를 그리워하는 하원(정해인 분)과,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한서우(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반의반'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반의반' 방송 화면 캡처]

 

'반의반'은 첫 방송부터 짝사랑이라는 소재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냄과 동시에 섬세한 감성 연기로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첫 만남부터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두 사람의 감성으로 앞으로 더욱 따뜻한 설렘을 전파할 정해인과 채수빈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MBC 새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 드라마로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방송은 지형주(이준혁 분)와 신가현(남지현 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됐다. 각자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지닌 11명의 사람들에게 '과거로 돌아가서 인생을 반복해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1년 전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와 사망자가 발생하며 범상치 않은 사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방송 화면 캡처]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tvN 월화극 '반의반'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이 2.4%를 기록했다. 전작인 '방법'의 첫 회 시청률(2.5%)과 비슷하며, 마지막 12회(6.7%)보다는 4.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지난해 9월 ‘웰컴2라이프’ 종영 이후 6개월 만에 재개된 MBC 월화극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1,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4.2%(닐슨코리아), 5.3%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7회는 2.3%를 기록했으며, SBS '아무도 모른다' 7회는 1·2부 6.8%, 9.1%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월화 저녁, 짝사랑 로맨스와 타임슬립 장르물로 맞붙게 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과 MBC 새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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