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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톱7, 시청률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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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톱7, 시청률을 부탁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4.02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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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달 12일 35.7%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그 많던 시청자는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바로 '트롯맨'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예능'이다. 종영 이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TOP7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거듭났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 진출한 TOP7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 진출한 TOP7 [사진=TV조선 제공]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5% 안팎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던 '라디오스타'는 이날 방송으로 4년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라디오스타' 1부, 2부 전국 일일 시청률은 각각 9.3%, 10.6%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5일 방송분이 4.3%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상승한 것. 동시간대 방송된 SBS ‘골목식당’의 시청률은 7.3%(1부), 8.2%(2부)였다.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11.3%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라디오스타 '미스터트롯' 편은 2주 분량으로 오는 8일 2회가 방송될 예정으로, 시청률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디오스타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에 출연한 임영웅, [사진=MBC 제공]
라디오스타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에 출연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 이찬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MBC 제공]

 

그런가 하면 TOP7에 들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김수찬, 영기, 노지훈, 신인선, 나태주, 류지광, 김경민 등이 출연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인 2.3%(TNMS,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미스터트롯’ 효과를 톡톡히 봤다.

'미스터트롯'으로 종합편성채널 출범 이래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TV조선 역시 '후광 효과'를 위해 후속 방송에 나선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 종영과 동시에 TOP7과 함께하는 ‘뽕 따러 가세’ 시즌2를 알렸다. 또한 '미스터트롯' TOP7은 2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후속 스페셜 방송 '사랑의 콜센타'로 팬들을 만난다.

‘사랑의 콜센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특급 이벤트로,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TOP7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미스터트롯' 후속 스페셜 방송 '사랑의 콜센타'가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 후속 스페셜 방송 '사랑의 콜센타'가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제공]

 

이처럼 여러 방송사를 통해 '출연하면 흥한다'는 공식이 입증되면서 출연자들을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JTBC ‘뭉쳐야 찬다’ 측은 지난달 25일 ‘미스터트롯’ TOP7과 노지훈, 나태주 등의 출연을 알렸으며, JTBC ‘유랑마켓’에는 ‘미스터트롯’ 참가자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김수찬이 출연한다.

이에 더해 '미스터트롯' TOP7 전원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는 소식 역시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오는 9일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촬영분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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