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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한소희, 타투+담배 논란… 'So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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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한소희, 타투+담배 논란… 'So What?'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4.09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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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타투와 담배, '여배우'에겐 금기인걸까? 라이징스타 한소희의 과거 사진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매화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과 인기를 모으고 있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대선배들과 함께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한소희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한소희 과거 인스타그램]
[사진=한소희 과거 인스타그램]

 

배우 한소희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태오(박해준)와 불륜을 저지른 여다경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한소희는 화려한 미모와 함께 섬세한 연기력으로 지선우(김희애)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여다경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소희는 분노를 유발하는 뻔뻔한 면모부터, 아이를 임신한 20대의 여성의 불안하고 여린 면모까지 감정의 폭이 넓고 입체적인 ‘여다경’의 캐릭터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담아내며 호평 받고 있다.

한소희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그의 '과거 사진'에까지 와닿았다. 지난 2016년 샤이니 뮤직비디오로 데뷔하기 전 인플루언서 모델로 활동했던 한소희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려왔다.

논란이 된 것은 한소희의 과거 사진 중 일부로, 그가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과 팔에 커다란 타투가 새겨져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논쟁 아닌 논쟁이 벌어졌다.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일각에서 현재와 다른 모습이 '충격'이라는 반응과 함께 파급력 있는 유명인이 SNS를 통해 담배와 타투 사진을 게재하는 것이 청소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반대로 일부 누리꾼들은 "타투와 담배 모두 개인의 자유"라며 비판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히려 현재 청순한 이미지와 다른 '퇴폐미'가 신선하다는 긍정적 의견도 있었다.

현재 한소희는 타투를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SNS에도 관련 사진이 남아있지 않다. 엄연한 성인이 개인의 의지로 선택한 흡연이나 타투가 '문제 거리'가 되지도 않을 뿐더러, 논란이 된 사진은 모두 데뷔 전 사진이다.

일부 시청자들이 '부부의 세계'를 통해 얄미운 불륜녀 연기를 하고 있는 한소희의 역할에 지나치게 '과몰입'한 것은 아닐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한편, 한소희는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지난 2016년 샤이니 '텔미왓투두'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연예계에 뛰어든 한소희는 SBS '다시 만난 세계'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최근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배우 김희애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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