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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김새론·몬스타엑스… '세월호 6주기' 기억하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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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김새론·몬스타엑스… '세월호 6주기' 기억하는 스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4.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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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Remember 0416'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노란 리본' 이미지가 게재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도 이에 동참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배우 정준은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일 개봉한 세월호 다큐멘터리 '유령선' 포스터를 게재했다. 영화 '유령선'은 '그날, 바다'의 스핀오프로,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정준은 "웃고싶으나 웃음은 잠시. 아직도 아파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잊지 않겠습니다. 힘내세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응원합니다. 더더욱 기억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배우 정준, 김새론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정준, 김새론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색 배경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Remember 0416"이라는 글을 덧붙여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추모했으며, 그룹 JBJ95 김상균은 공식 트위터에 노란 리본과 'Remember 0416'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배우 한상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의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하면서 "어느새 여섯 해가 지나갔네요. 항상 기억합니다.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잊지 않고 있습니다. 잊지 않을 겁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김기방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리본 이미지와 함께 "잊지 못 할. 잊어서는 안 될.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라는 추모 글을 올렸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조롱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차명진에게 일침을 하는 등 세월호 관련 이슈에 적극적이던 배우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봄꽃과 노란 리본, 그리고 '잊지 않을게요 14. 4. 16'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배우 한선화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한선화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 리본 일러스트 이미지를 게재하며 '2014. 04. 16'이라는 메시지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되새겼으며, 그룹 EXID LE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노란 리본을 게재했다. 배우 한선화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리본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Remember 2014. 4. 16"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몬스타엑스 민혁 [사진=스포츠Q(큐) DB]
몬스타엑스 민혁 [사진=스포츠Q(큐) DB]

 

몬스타엑스 민혁은 팬 페이지를 통해 노란 리본 이미지와 세월호 희생자 故 이다운 군의 노래가사를 게재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멤버 아이엠과 형원도 노란 리본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이에 동참했다.

민혁은 "제가 올린 노래는 단원고 故 이다운 군이 만든 노래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방식으로 추모 같이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추모를 독려했다. 민혁이 게재한 노래 제목은 '사랑하는 그대여'로 가수가 꿈이던 이다운 군의 자작곡을 가수 신용재가 리메이크한 곡이다.

한편,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기억·책임·약속’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참사 6주기 기억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유족들 위주로 진행되며, 행사는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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