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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재영 이다영, 슈퍼스타가 알려주는 실내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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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재영 이다영, 슈퍼스타가 알려주는 실내운동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4.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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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 이재영, 이다영(이상 2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집콕(집에 콕 박혀 있다는 뜻)’ 운동을 권장하는 콘텐츠를 내놓았다.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 여자배구 슈퍼스타 이재영 이다영 등 국가대표 스포츠 셀러브리티가 함께 해 눈길을 끈다.

문체부는 “손흥민이 간단한 동작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22일부터 국민체력100 혹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운동처방사들과 '집콕' 운동하는 손흥민(가운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영상 내에서 손흥민은 국민체력100 사업의 운동처방사 2인과 함께 스트레칭한다. 축구공을 이용한 가벼운 실내운동은 직접 설명하면서 따라할 수 있도록 시연한다.

손흥민은 전날 3주 짜리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제주도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했다.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혜택을 받았다.

이다영의 이적으로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쌍둥이 자매도 집콕 운동을 독려하는 콘텐츠에 출연했다.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집콕운동’이다. 생활체육 포털, 문체부‧대한체육회 소셜미디어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왼쪽), 이다영. [사진=흥국생명 제공]

문체부, 공단, 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조직은 매년 4월 마지막 주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대부분이 취소되면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문체부는 장애인 맞춤형 실내운동도 지원한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 한민수,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 육상 홍석만이 장애인체육회가 주도한 ‘가족 및 보호자와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 콘텐츠에 동참했다.

문체부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스포츠는 코로나19 확산 속 국민 건강과 면역력을 지키는 보루”라며 “체육주간을 맞아 국민들이 실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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