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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대박… 최강희X이상엽 '굿캐스팅' 인물관계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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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대박… 최강희X이상엽 '굿캐스팅' 인물관계도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4.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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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최강희 주연의 액션코미디 '굿캐스팅'이 첫 방송부터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월화드라마 기대작으로 주목받던 '굿캐스팅'의 호쾌한 출발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굿캐스팅' 1화는 12.3%(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무도 모르다'의 자체 최고 기록(11.4%)보다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본 어게인'은 3.5%,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4.9%를 기록하며 '굿캐스팅'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점령했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회 방송에서는 현직에서 물러난 국정원 요원인 백찬미(최강희),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이 국제적인 산업 스파이이자 동료 요원들의 목숨을 잃게 한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위장 잠입 작전에 본격 투입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강희는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맡아, 작전 수행을 위해서라면 교도소 독방 잠입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요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욱하는 성격 탓에 각종 물의를 빚는 백찬미 캐릭터를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물 설명에는 과거 전설의 블랙 요원이었던 백찬미가 국정원 사이버 안보팀에서, 가명 '백장미'로 일광하이텍 대표이사실 비서가 된다는 설명이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상엽은 끝내주는 학벌에 엄청난 집안, 완벽한 스타일링과 외모까지 갖춘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았다. 자신의 과외교사였던 백찬미를 짝사랑했던 과거를 가슴 아픈 추억으로 묻고 간직하던 중, 첫사랑과 똑 닮은 여자를 경력직 사원 면접장에서 만나게 된다. 윤석호는 얼굴만 똑같고 이름도 나이도 다른 비서 백장미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있는 인물로, 국정원 삼총사의 타깃이 된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유인영은 직장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화이트 요원이자,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임예은 역할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데스크를 전전하던 중 현장요원으로 차출돼 일광하이텍 인턴사원에 잠입한다. 실수 연발로 잘리기 직전 회사 모델이자 인기 톱스타 강우원(이준영)의 전담 마크로 배정받는다.

김지영은 잘 나가던 블랙요원에서 영수증 처리가 주 업무인 18년차 주부가 된 황미순 역을 맡았다. 권고 퇴직의 압박에도 꿋꿋이 국정원에서 버티던 황미순 역시 현장요원으로 착출, 싹싹클린 파견직 청소용역으로 잠입한다.

이외에도 백찬미와 과거 사내커플이었던 동관수 역의 이종혁, 일광하이텍을 노리는 명계철 전무 역의 우현, 국정원 산업보안국장인 서국환 역의 정인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인물관계도에 자리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27일 방송된 1회는 위장 잠입 요원으로 나선 백찬미, 임예은, 황미순이 작전 수행지인 일광하이텍 건물 앞에 등장하며 무언의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현장 요원으로 복귀한 이들 삼총사가 새로운 잠입지에서 왕년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평범한 여자가 가족을 구하고, 국민을 구하고, 나라까지 구해내는 대활약을 해내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넘어선 강렬한 대리만족과 극한의 쾌감을 선사할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 SBS '굿캐스팅'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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