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과 Mnet '러브캐처2' 출신 김가빈의 열애설이 이틀 째 이슈의 중심에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빅뱅 멤버 탑과 김가빈이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김가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탑과 촬영한 사진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두 사람이 같은 무늬의 커플 잠옷으로 보이는 옷을 착용한 점, 또 비슷한 시기에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한 점을 '럽스타그램'의 증거로 짚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어깨에 손을 올린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더욱 확산됐다.

열애설과 관련해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김가빈의 소속사인 SM C&C 역시 "내용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대중에게 비교적 낯선 얼굴인 김가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김가빈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화제인물'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김가빈은 1997년 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로,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영된 Mnet의 연애 리얼리티 '러브캐처2'에 출연했다. '러브캐처' 시리즈는 남녀 10인이 8일간의 합숙을 통하여 누가 러브캐처고 머니캐처인지 알아내는 추리게임이다.

김가빈은 '러브캐처2' 첫 방송과 동시에 청순하고 단아한 미모로 눈길을 모았다. 배우 서은수와 하지원의 닮은꼴로 언급되기도 했다. 특히 김가빈은 출연자 김인욱, 정찬우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등 '러브캐처2'의 중심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가빈은 '러브캐처2' 종영 후 배우 김수로, 황신혜와 방송인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전현무 등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 SM C&C와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배우로 활동할 것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배우 데뷔 전부터 빅뱅 탑과의 열애설로 얼굴을 알리게 된 김가빈, 앞으로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그룹 빅뱅 멤버 탑은 1987년 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국민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나, 지난 2017년 의경 복무 중 대마초 흡연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지난해 7월 제대 후 SNS로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3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YG 측은 "빅뱅이 4인조로 컴백을 준비 중"고 밝혔다. 빅뱅은 5인조로 활동해 왔으나 멤버 승리가 '버닝썬' 논란으로 팀을 탈퇴해 4인조로 재정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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