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아마야구가 새달 11일부터 재개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지난 19일 공개한 2020년 전국대회 일정에 따르면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겸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로 아마야구가 시작된다.

고교야구는 6월 11일 개막하는 황금사자기를 시작으로 주말리그, 청룡기, 대통령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봉황대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등을 치른다.

중학야구는 7월 초의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외에 15세 이하(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 등이 예정돼 있다.

초등학생들은 U-12 유소년야구대회, 제5회 대구시장기(제50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제20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제49회 소년체전 등에 출전한다.

회장배(제16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제50회 전국중학야구대회는 취소됐다.

소프트볼도 새달 17일 2020 회장기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총 9개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사업계획을 내놓음에 따라 리틀야구도 곧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변수가 없다면 새달 18일부터 대회를 시작한다는 게 한국리틀야구연맹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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