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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조윤희 지난 22일 이혼… 만남부터 파경까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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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조윤희 지난 22일 이혼… 만남부터 파경까지 3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5.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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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갈라섰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크다.

28일 디스패치는 "이동건과 조윤희가 최근 협의이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측근의 말을 빌려 "조윤희가 양육권을 갖기로 했다. 협의 과정에서 양육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보도 이후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조윤희씨는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씨와 이혼했다"며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협의이혼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지난 2017년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주인공 커플로 출연했던 이동건 조윤희는 드라마 종영 직후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4개월 후인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해 12월 딸을 얻었다.

두 사람은 조윤희의 임신 기간 중에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동건이 조윤희 대신 KBS 2TV '해피투게더3' 일일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이혼이라는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한편, 1980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이동건은 1998년 1집 앨범 ‘Time To Fly’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광끼’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 가자’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밤이면 밤마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보디가드'에도 참여했다.

조윤희는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1999년 가수 이수영의 'I Believ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황금물고기', '넝쿨째 굴러온 당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럭키' 등에 출연했다. 출산 이후 '해피투게더4' MC로 복귀했으며, 지난 3월 종영한 KBS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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