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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걸' 퀸와사비, 협박+갈취 논란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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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걸' 퀸와사비, 협박+갈취 논란 진실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5.2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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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엠넷 음악 예능프로그램 '굿걸'에 출연 중인 래퍼 퀸와사비가 한 타투이스트 래퍼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27일 래퍼 케리건메이는 자신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와사비 디스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케리건메이의 주장에 따르면 퀸와사비는 과거 팬이라며 그에게 찾아와 타투를 받고 돌아갔다.

 

[사진=엠넷 제공]
[사진=엠넷 제공]

 

퀸와사비는 타투를 받은 뒤 현장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추후 송금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오히려 '타투가 불법이니 신고하겠다', '염증이 생겼다' 등의 핑계로 자신을 협박했다고 호소했다.

또한 케리건메이는 퀸 와사비가 타투 동의서도 썼고, 주의사항도 알려줬으나 본인이 지키지 않고 자신의 탓을 했다고 덧붙였다.

케리건메이는 퀸와사비의 협박에 못이겨 돈을 송금했으나 퀸와사비는 돈을 받은 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이 벌금을 물고 전과자 신세가 됐다고 폭로했다.

케리건메이는 자신이 게재한 영상에 "와사비씨, 왜 네가 피해자고 내가 가해자야? 법 이용해서 사람 괴롭히니까 재밌디? 너 보면 심장 쿵쾅거려서 잠도 안 와. 잊을만 하니까 방송 기어나오네. 사과해 와사비"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엠넷 제공]
[사진=엠넷 제공]

 

한편, 퀸와사비는 엠넷 '굿걸'에 출연 중인 래퍼로, 지난해 싱글 앨범 'Look at my!'로 데뷔했다. 1994년 생으로 올해 26세이며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굿걸' 방송을 통해 "현재 성인용품을 팔고 있고, 성인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사를 쓴다"고 밝힌 퀸와사비는 과감한 가사와 파격적인 무대매너로 방청석에 앉은 출연진과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케리건메이가 "증거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퀸와사비가 어떤 대응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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