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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CSR, 장애인 재활승마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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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CSR, 장애인 재활승마 재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5.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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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마사회가 재활승마를 재개했다. 사회공익 힐링승마도 강습 개시일정을 타진 중이다. 

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췄던 사회공헌(CSR) 사업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를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 강습생이 적은 평일반 수업부터다. 

재활승마는 자폐증, 뇌 손상 등 장애를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체적, 인지적, 감성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말과 함께 하는 활동이다. 기승하는 장애인의 안전이 가장 중요해 안전시설과 전문인력이 갖춰진 한국마사회의 직영점 재활힐링승마센터 3곳(과천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실시된다. 마사회는 이를 향후 전국 재활힐링승마 협력승마시설에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홍보대사 김재경(왼쪽)이 재활승마 자원봉사에 나섰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올해 재활승마는 한 차수 당 8주 스케줄로 진행된다. 총 3차 강습 예정. 지난 6일 정부가 방역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하면서 재활승마 강습이 단계적으로 재개됐다. 이번 1차 강습생들은 연기된 일정을 고려, 당초 8주 과정에서 2주를 단축했다. 

한국마사회는 "재활승마 고도화를 위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에서 재활승마 종목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안도 마련 중"이라며 "사회공익 힐링승마 역시 참여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강습 개시일정을 타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마사회는 재활·힐링승마를 필두로 말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재활승마 역시 국민 관심 제고와 수혜 인원 확대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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