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부근에 연분홍빛 철쭉이 만개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10일 "현재 덕유산 중봉에 철쭉이 만개해 찾는 방문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를 피해 청정고원에 위치한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봄꽃'이라 불리는 산철쭉은 해발 1614m의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서부터 철쭉 군락지인 중봉까지 능선을 따라 1.1km 탐방로 일대에 펼쳐져 있다는 게 부영그룹 측의 설명이다. 

철쭉 군락지인 중봉까지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관광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서 하차한 다음 향적봉을 거쳐 중봉까지 총 1.7km의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가벼운 걸음으로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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