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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유해물질 대응 원천기술 개발 "멀티케어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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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유해물질 대응 원천기술 개발 "멀티케어 시장 선도"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6.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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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여름이 본격화되면서 자외선차단제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까지 보호할 수 있는 제품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화장품 ODM제조업체 한국콜마는 18일 "미세먼지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대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냈다"고 밝혔다.

올인원 자외선차단제 개발이 요지다. 한국콜마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물론 피부장벽개선 및 보습까지 책임지는 다기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사진=한국콜마 제공]

자외선차단제에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세륨옥사이드 성분을 활용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륨옥사이드는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특성이 있는데 성분 표면에 음전하를 띠는 성분을 합성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음전하를 띠는 미세먼지와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으로 미세먼지의 원천적인 차단이 가능하다는 게 한국콜마의 주장이다. 

피부장벽개선과 보습효과도 있다고. "세륨옥사이드 성분을 개질시켜 피부 각질층에서 각질을 없애 주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면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국콜마는 부연했다. 또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시켜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 측은 "이번에 개발한 성분을 통해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각종 기초 및 색조화장품에 적용해 한 제품이 여러 기능을 하는 멀티케어 제품으로 이끌어내겠다"며 “매년 성장 중인 멀티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R&D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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