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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라파엘 나달, 함께 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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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라파엘 나달, 함께 21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7.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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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무려 21년이다.

기아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34‧스페인)과 또 함께 한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나달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스폰서십 5년 연장 계약 온라인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기아차와 나달은 2004년 이래 21년 연속 동행하게 됐다.

나달은 2004년 기아자동차 스페인 현지 판매법인과 후원계약을 맺었고 2006년부터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가 됐다. 그리고 세계 스포츠팬 모두가 아는 슈퍼스타로 자랐다.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더불어 ‘테니스 3대장’으로 불린다.

라파엘 나달. [사진=기아차 제공]

 

나달은 “기아차는 17세 때부터 나와 함께하며 테니스 선수로, 한 인간으로 내 여정에 큰 부분을 차지해왔다”며 “코트 안팎에서 함께 하게 될 앞으로의 5년도 기대가 크다”고 고마워했다.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나달과의 16년에 걸친 특별한 파트너십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영감을 줬다”며 “관계를 5년간 연장할 수 있어 기쁘다.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해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기아차는 온라인으로 나달의 훈련 세션을 공개했다. 나달은 서브로 목표로 맞추기, 제자리 돌아 리턴하기, 묘기 샷 등 미션을 수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무려 13만 명이 이를 라이브로 지켜봤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조인식을 가질 수 없어 기아차가 특별히 마련했다. 서울 기아차 본사와 나달의 고향이자 나달 아카데미가 있는 스페인 마요르카를 실시간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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