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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하차설? 함소원 "이 또한 지나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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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하차설? 함소원 "이 또한 지나갈 일"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9.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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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과 함께 출연 중인 '아내의 맛' 하차설에 휩싸였던 배우 함소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해 시선을 모은다.

함소원은 7일 자신의 SNS에 "괜찮습니다"라며 "상담해달라고 하셔서 한 말씀 올리고 잔다. 점점 다양한 상담을 해주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과 DM(다이렉트 메시지)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함소원은 누리꾼에게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다.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왼쪽부터) 진화, 함소원 부부 [사진=스포츠Q(큐) DB]
(왼쪽부터) 진화, 함소원 부부 [사진=스포츠Q(큐) DB]

 

이어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고 말한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라며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며 웃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앞서 '아내의 맛'에 3주간 출연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차설 및 불화설에 휩싸였다. 또한 그 이유가 부부 사이 문제이고 '아내의 맛'에서도 잠정 하차한다는 내용의 루머까지 돌았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지난 4일 함소원과 진화의 하차설을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여러 커플들이 참여하고 있는 관계로 출연 역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 출연 커플들의 녹화분 또한 순차적으로 방송되고 있다"며 "함소원 진화 부부 역시 이같은 이유로 한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것일 뿐 하차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진화 역시 자신의 SNS에 밝은 근황을 게재하며 불화설에 선을 긋는 것으로 보인다. 진화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리듬감 있는 음악을 즐기며 노래를 따라하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공개열애 4개월만에 결혼했다. 같은해 12월 딸을 출산했고, 현재는 남편 진화, 시어머니와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고정출연하고 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결혼 생활과 고부관계에서의 갈등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높은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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