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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3.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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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3.8억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9.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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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부영그룹의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020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하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사장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국내 대학으로 유학 온 38개 국가 총 96명에게 장학금 3억80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는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했다. 2010년부터 한국에 유학 온 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838명이 72억여 원 혜택을 받았다. 
 
부영그룹은 "그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국내외, 남녀노소, 분야를 가리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영그룹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600억 원에 이른다.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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