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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중단에도, 한국마사회 소외계층 지원 C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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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중단에도, 한국마사회 소외계층 지원 CSR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9.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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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마 중단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다한다. 

한국마사회는 25일 "전국의 주요 사업장 소재지에 거주하는 어르신 1200가구에 ‘추석상 차림을 위한 장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마가 멈추고 전사가 휴업하는 등 긴축 비상경영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재원 8900만 원을 마련했다"며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적 기업의 물품으로 추석상 차림 장꾸러미를 구성,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노인세대에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마사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해 조성한 재원으로 장바구니 물가 급등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마사회 관계자는 "특히 이번 추석기간 중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홀로 명절을 보내기 쉬운 노인세대가 추석상을 차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꾸러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더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 예년과 다른 추석을 보내게 되실 어르신분들께 우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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