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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업존, 장애인체육회에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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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업존, 장애인체육회에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후원금 전달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09.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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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화이자업존이 대한장애인체육회(KPC)에 후원금을 전했다.

한국화이자업존은 지난 16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2020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림픽 공원 내 대한장애인체육회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는 이혜영 한국화이자업존 대표,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화이자업존은 임직원, 의료진, 일반인의 캠페인 참여를 바탕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으며 이는 장애인스포츠 인식개선 사업 등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업존이 대한장애인체육회(KPC)에 후원금을 전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대면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뜻을 이어 가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On) 소통하는(Contact) 온택트(Ontact, 비대면)로 진행됐다. 도쿄 패럴림픽 연기에도 노력을 멈추지 않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 의료진 및 일반인 모두와 함께 온라인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행한 것.

영상은 패럴림픽 효자종목으로 꼽히는 보치아 정호원 선수편, 휠체어테니스 임호원 선수편, 그리고 20년만에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농구팀 조승현 선수편까지 총 3편으로 구성됐다.

또 이 영상 3편에는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의료진으로 응원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들은 서로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바통을 주고받으며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그 마지막 바통은 영상을 시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로 이어졌다.

세 편의 영상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장애인체육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으며, 35만 명 이상 영상을 시청했다.

이혜영 한국화이자업존 대표는 "올해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데다 일반 대중분들까지 참여 폭을 넓혀 의미가 더 크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업존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여전히 관심의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2020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이 많은 힘과 용기가 됐다"며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패럴림픽을 준비 중인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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