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조직 쇄신을 위한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빙상연맹은 26일 집행부 임원의 거취 결정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조직 쇄신을 위한 전면 혁신의 일환을 위해 조직혁신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이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지난 13일 출범한 평창대비 빙상발전위원회에 연맹 집행부 임원들이 대거 포함돼 조직 쇄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있었기 때문. 이에 빙상연맹은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평창대비 빙상발전위원회와 별도로 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며 다음달 중순까지 빙상연맹 현 집행부 모든 임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하게 된다.
 
또 빙상연맹은 다음달 1일 전체 이사회를 소집, 특별위원회 구성 방안과 집행부 거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특별위원회 활동이 끝난 뒤에는 집행부 임원 보선을 위한 이사회 및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조직 쇄신방안을 다음달 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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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