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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GMF)’ 일산 킨텍스로 옮겨 10월 24-25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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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GMF)’ 일산 킨텍스로 옮겨 10월 24-25일 개최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0.10.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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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이하 GMF)’이 ‘일산 킨텍스’에서 정상 진행된다.

13일 민트페이퍼 측은 "10월 11일 정부가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예정돼 있던 ‘GMF'를 일산 킨텍스(이하 킨텍스)로 장소를 옮겨 정상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민트페이퍼 측에 따르면 기존 GMF 개최 예정이었던 올림픽 공원과 꾸준한 협의를 해왔으나, 공간 특성상 단순 방문객과의 구분이 쉽지 않아 방역 통제에 어려운 점, 유관 기관이 추가로 제시한 지침이 일정 및 비용상 이행에 애로사항이 많은 점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킨텍스로 행사 장소를 변경했다.

[사진=민트페이퍼 제공]
[사진=민트페이퍼 제공]

 

이번 ‘GMF'를 킨텍스로 옮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 19 발생 이후 꾸준히 대형 행사를 진행해온 점 ▲27만 명의 방문자 중 단 한 명의 추가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점 ▲관람객이 긴 시간 머무르며 자유롭게 이동하는 박람회 특성상 페스티벌과 비슷한 운영방식을 지니고 있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주최 측은 세부 내용으로 시설 내 거리 두기식 식당 및 카페 이용, 전 스테이지 거리 두기 좌석 운영, 타 내방객과 관객의 분리 등 변경된 장소에서 적용될 핵심 운영방안을 선공개했다. 또한, 카카오TV를 통해 유료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도 전했다.

언급한 내용이 포함된 상세 사항과 현장 맵 등은 순차적으로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하지만 출연진과 타임테이블의 변동은 없음을 강조했다. 주최 측은 "대형 행사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킨텍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페스티벌을 위한 가장 안전한 방역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민트페이퍼 제공]
[사진=민트페이퍼 제공]

 

현재 국내 공연계는 코로나 19와 함께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며 정부에 코로나 19 뿐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해 구체적인 매뉴얼과 현실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최 측은, “올해 GMF는 ‘여유로운 도심 속 피크닉’이라는 기존 캐치 프라이즈를 넘어 위드-코로나 시대 공연업계의 존속을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티스트와 스태프, 그리고 관객 모두를 위해 최대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0월 24일 토요일, 25일 일요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에는 폴킴, 정승환, 윤하, 소란, 권순관, 스텔라장, 선우정아, 볼빨간사춘기, 로꼬, 10CM, 데이브레이크, 박원, 김현철, 청하, 적재, 페퍼톤스, 그_냥, HYNN(박혜원) 등 총 44팀이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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