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쿠쿠홈시스 셀프 관리형 정수기가 코로나 19로 달라진 생활상에 맞춤 제품으로 떠 올라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구본학 대표이사가 이끄는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필터 등을 주기적으로 택배로 배송받아 고객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셀프 관리형 렌털 서비스’를 지난 2013년부터 제공해 오고 있으며, 고객이 제품을 관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최소화한 혁신적인 기능들로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쿠쿠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렌털도 방문 서비스 대신 비대면이 선호되고, 줄어든 방문 서비스 횟수만큼 렌털 비용까지 낮추자 쿠쿠의 셀프 관리형 정수기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쿠쿠 측의 설명에 따르면 쿠쿠 셀프 관리형 정수기 성장세를 견인하는 인앤아웃 10’s 주요 제품들의 경우, 올해 3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으며, 9월 판매량도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하며 꾸준한 매출 신장을 보였다.

대표제품 ‘인앤아웃 10’s 직수 정수기’는 셀프 관리에 특화된 주요 기능으로 코로나 19 발생 전부터 꾸준히 시장 내 호실적을 나타냈으며,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후 쿠쿠의 셀프 관리형 정수기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앤아웃 10’s 직수 정수기는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이 탑재돼 필터 도어 오픈과 동시에 자동으로 원수가 차단되어 누수를 방지해 누구나 필터를 쉽게 교체할 수 있고,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으로 물이 통하는 모든 관로와 외부 코크까지 직접 살균할 수 있다. 또한, 공기나 오염물질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코크를 살균 컵에 물을 받아 코크 바깥 부분까지 살균하는 ‘코크 살균 기능’도 업계 최초로 도입해 내추럴매니저의 방문 없이 사용자 스스로 정수기의 위생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

쿠쿠는 "셀프관리 기능을 극대화한 인앤아웃 10’s 정수기에 직수 얼음 정수기와 100℃ 끓는 물 정수기까지 소비자의 필요와 취향을 고려해 10’s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정수기 구매 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올해 출시된 인앤아웃 100℃ 끓는 물 정수기의 경우, 업계 최초로 100°C 물이 출수되는 혁신 기술을 도입해 끓는 물이 필요한 각종 음료 및 즉석라면, 간편식품 등을 조리할 때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드립커피 등 커피나 차 종류의 음료의 경우 일반 정수기의 뜨거운 물보다 100℃의 끓는 물로, 커피포트 없이 제조 가능하다.

쿠쿠 측은 "올해 일찍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100℃ 끓는 물 정수기가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여름철이 성수기로 알려진 정수기가 사계절 필수가전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기존 패러다임마저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셀프 관리 기능을 극대화한 인앤아웃 10’s의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일찍이 셀프 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당사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트윗하기

유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