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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회장 선거제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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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회장 선거제도 바꾼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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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 개최…가맹경기단체 회장 선거방식도 개선 계획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한체육회가 체육 개혁의 일환으로 올해 안에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 강신욱 단국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체육발전위원회 제1소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에 대한 기본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체육회장 선거제도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선수와 지도자, 지방체육 인사, 체육유관단체 등의 참여가 배제돼 언론 및 국회, 체육관련 인사들로부터 선출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
 
그동안 대한체육회 회장은 56개 대한체육회 정가맹경기단체 회장과 2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수대표인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 등 59명으로 구성된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통해 경선 방식으로 선출해왔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체육발전위원회 제1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연 뒤 다음달 중 선수 및 지도자 등 모든 체육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토론회를 열고 가맹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체육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선거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대한체육회는 개선된 선거제도를 바탕으로 향후 가맹경기단체 회장 선거방식에도 적용해 체육단체 조직 운영 및 집행부 구성에 있어 체육인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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