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만추의 길목인 11월 초,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립마두도서관 위쪽 정발산공원 산책로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하다.

정발산은 늙은 벚나무를 비롯해 화살나무, 좀작살나무, 철쭉나무, 진달래나무, 개나리나무와 대표적인 침엽수인 소나무가 우거져 경관이 수려하다.

정발산은 높이가 고작 87m에 불과하지만 제법 가팔라서 걷기만 해도 운동효과가 뛰어나다. 길이 포장돼 있어서 남녀노소 걷기를 즐길 수 있다.

정상에는 북한산과 주변 고층 아파트단지, 파주 심학산까지 눈에 들어오는 정자 ‘평심루’가 세워져 있다.

주변에 횟집,칼국수집 등 식당과 분위기 좋은 카페 등 맛집이 널려 있다. 도서관 주차장은 차 대기가 녹록지 않으며, 바로 옆에 정발산 공원 주차장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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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