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KPC)가 범용 스포츠 휠체어를 전국 각지 장애인 체육시설에 보급한다.
KPC는 24일 "지난해에 이어 범용 스포츠 휠체어 170대를 전국 15개 시·도·일선 장애인 체육시설 49개소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 휠체어 배치 수요를 조사한 뒤 심사위원회를 개최, 시설별 평가를 통해 스포츠 휠체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스포츠 휠체어는 내달부터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KPC는 "휠체어의 목적 외 사용 및 무단 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각 휠체어에 물품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주기적으로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명호 KPC 회장은 "올해는 생활체육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를 대상으로 범용 스포츠 휠체어를 보급했다"며 "내년부터는 종목별 전문 스포츠 휠체어 보급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국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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