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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남양주 휠라기 제패, 익산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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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남양주 휠라기 제패, 익산 급부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1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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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리틀야구 전통의 강호 경기 남양주시가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남양주시는 26일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거행된 제8회 휠라(FILA)기 전국리틀야구대회 A조 결승전에서 서울 송파구B를 4-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진행된 지난 8월 첫 대회 화성시장기와 시즌 마지막 이벤트인 휠라기를 품어 명문다운 위용을 자랑했다.

권순일 남양주 감독은 “2020년 처음과 끝을 통합우승으로 장식해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호진, 신민철, 김형근 코치와 함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8회 휠라기 챔피언 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리틀야구단 제공]

 

그러면서 결승전까지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투수 로테이션을 연투 없이 운영한 점, 위기 때마다 나온 탄탄한 좋은 수비로 실점을 막은 점을 우승 원동력으로 꼽았다.

B조 결승전에서는 김수완 감독의 전북 익산시가 경기 군포시를 6-1로 제압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중‧고등학교에 엘리트 야구부가 없는 인구 28만 지방 소도시의, 리틀야구에서만큼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호남권의 기적이다.

조별 결승전 최소 실점팀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국리틀야구연맹 규정에 따라 통합우승은 놓쳤지만 익산시는 수년간 리틀야구를 호령한 남양주를 위협할 만큼 빼어난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1년 창단한 익산은 2015년부터 선수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 종종 준우승, 3위로 얼굴을 보이더니 비로소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 새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익산시 리틀야구단.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3위는 경기 평택시‧경기 성남 분당구(이상 A조), 서울 송파구A‧인천 서구가 각각 차지했다. 포디엄에 오른 팀들은 상패‧상장‧메달과 휠라 백팩‧러닝화‧배팅장갑을 부상으로 받았다.

권시우(남양주)‧최은택(익산)이 모범상을, 김민석(군포)‧박선우(송파구B)가 장려상을 가져갔다.

스포츠브랜드 휠라가 주최하고 연맹이 주관한 휠라기는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리틀야구 메카 화성 드림파크에서 거행됐다. 전국 104개 팀이 2개조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뤘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음을 고려, 참가팀에게 2주간 발열일지표 작성을 지시하고 경기장 진입 전 발열체크, 발열스티커 부착, 선수단 인원 제한, 경기장 동선 통제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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