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 2위…1그룹 B 재진입 청신호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 18세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연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 아이스볼에서 열린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 영국과 경기에서 6-5로 이기고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루마니아전에서도 승부치기 끝에 6-5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이로써 승점 5점을 기록하며 리투아니아(승점 6)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 됐다.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총현(선덕고)과 1골 1어시스트를 올린 조성식(경복고)의 활약이 빛났다. 루마니아전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에이스’ 조성식은 이날도 공격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IIHF 아이스하키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2그룹 A로 강등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다음 시즌 디비전 1그룹 B에 재진입한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28일 오전 선두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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