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홈쿡' 열풍 힘입어, 쿠쿠 주방가전 판매량 급증
상태바
'홈쿡' 열풍 힘입어, 쿠쿠 주방가전 판매량 급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2.14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쿠쿠전자의 주방 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속되는 '홈쿡' 트렌드 속, 주요 유통 판매처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본학 대표가 이끄는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코로나 19로 외식이 제한된 상황이 지속되자 집에서도 식당에서 먹을 법한 다양한 요리를 즐기고, 줄어든 외부 활동 대신요리를 새로운 실내 여가 활동으로 삼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한 점이 주방가전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쿠쿠전자 압력 멀티쿠커 스피드팟 [사진=쿠쿠전자 제공]
쿠쿠전자 압력 멀티쿠커 스피드팟 [사진=쿠쿠전자 제공]

 

쿠쿠에 따르면 쿠쿠 양면 멀티 그릴과 에어프라이어의 롯데백화점 10월 판매량이 전년, 전월 대비 각각 162%, 43% 증가했다. 번거로운 조리과정, 연기와 냄새 발생으로 그 동안 집에서 만들기 꺼려졌던 각종 구이나 튀김 요리를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고, 조리 과정 도중 기름이나 음식물이 주방에 튈 염려가 없어 홈쿡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월 쿠쿠 최초의 압력 멀티쿠커로 출시한 스피드팟도 온라인 유통처를 통한 판매량이 전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부터 홈플러스에서 독점 판매하며 최초로 선보였던 스피드팟은 멀티쿠커가 에어프라이어 이후 차세대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 오름에 따라 준비한 초도 물량이 한 달 만에 빠르게 소진되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쿠쿠는 "쿠쿠의 스피드팟은 해외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쿠쿠의 멀티쿠커를 한국형 라이프스타일과 음식 취향에 맞춰 개발한 제품으로, 고압을 이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재료 고유의 맛과 향까지 그대로 담은 건강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코로나 발 홈쿡 열풍에 쿠쿠의 다양한 주방 가전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을 보이며, 특히 한 대의 제품으로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멀티 조리 가전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건강 관리가 더욱 유의 되는 시기에 고객들이 건강도 챙기면서 맛까지 뛰어난 집밥을 드실 수 있도록 쿠쿠만의 기술력을 담은 주방가전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