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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혼밥족·에코족' 맞춤 소형 밥솥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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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혼밥족·에코족' 맞춤 소형 밥솥 성장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2.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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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한 삶에 집중하는 가치관이 확산되고 집에서 밥을 해 먹는 빈도가 늘어나 주방 속 필수 가전인 밥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했다.

구본학 대표가 이끄는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소형밥솥의 타깃층을 세분화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한 결과, 올해도 꾸준히 증가하는 소형 밥솥 성장세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작지만 편리한 기능을 꽉 채운 쿠쿠의 소형 밥솥이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일상의 편의성까지 책임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쿠는 "프리미엄 IH 압력밥솥에서부터 일반 전기 보온밥솥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6인용 이하 소형 밥솥을 선보여 시장 점유를 확대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소형 밥솥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사진=쿠쿠전자 제공]

 

쿠쿠전자의 소형 밥솥 성장세를 이끄는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트윈프레셔는 쿠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두 가지 압력이 제어되는 ‘트윈프레셔’ 기능이 탑재돼 한 대의 밥솥에서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초고압으로 밥을 지으면 압력밥솥 특유의 차지고 쫀득한 밥맛을 낼 수 있으며, 잡곡밥, 수육, 삼계탕 등을 요리할 때도 편리하다.

또한 쿠쿠의 3인 이하 초소형 밥솥은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며 소형 밥솥 매출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쿠쿠는 작년 11월에 출시한 3인용 에그밥솥에 이어, 올해 2인용 마시멜로 미니 밥솥, 1인용 소담밥솥을 연달아 출시하며 3인용 이하 초소형 제품의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장했다.

쿠쿠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19로 인해 늘어난 집콕족과 혼밥족, 환경을 위해 알맞은 양의 식재료만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낭비되지 않고 식사를 하는 에코족 등 소형 밥솥을 사용하는 타깃층을 세분화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초소형 제품으로 라인업을 다각화했다고 전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올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초소형 제품으로 소형 밥솥 라인업을 확장하며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혼밥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타깃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더욱 세밀하게 파악해 개발된 초소형 밥솥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열풍 및 지속해 증가하는 1인 가구로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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