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이사를 추가 선임했다. 구단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천안시축구단은 지난 8일 허정범 전 천안시축구협회장, 박상현 한국피알연구소 대표‧인하대학교 겸임교수, 한상호 상명대 계당교양교육원 교수의 이사 임명식을 진행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이사 3인은 천안시축구단의 2023년 K리그 참가를 돕는다.
천안시장인 박상돈 이사장은 “유능하신 분들을 이사로 선임하게 돼 기쁘다”며 “구단 스폰서십 확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범 이사는 “그간 경험을 살려 프로참가 준비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박상현 이사는 “축구기자로 일했던 경험과 그동안의 연구를 적용, 천안시축구단이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상호 이사는 ”천안이 프로참가를 앞두고 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안시축구단은 2008년 1월 창단한 K3 소속 구단이다. 감독이 200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수비수 김태영이다. 최근에는 임완섭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전력강화실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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