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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적발, 또 자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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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적발, 또 자숙할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1.20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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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박시연(42)이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지난 2013년 프로포폴 투약에 이은 두 번째 논란에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19일 SBS 8뉴스는 “박시연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께 서울 송파구 한 삼거리에서 외제차를 몰다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시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외제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배우 박시연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박시연 [사진=스포츠Q(큐) DB]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박시연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박시연과 피해차량 운전자, 동승자 2명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시연은 사고 당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경찰조사에서 박시연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시연이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셨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면서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박시연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시연 본인 역시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시연은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배우 박시연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박시연 [사진=스포츠Q(큐) DB]

 

소속사에 이어 박시연까지 직접 사과에 나섰지만 대중의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시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시연은 지난 2013년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된 2011년 2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카복시 시술 등을 빙자해 총 16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향정신성 의약품 지정 시점인 2011년 2월 이전에 투약한 횟수까지 합하면 박시연은 4년6개월간 최소 400여회를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박시연은 무혈성 대퇴골두 괴사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고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수술 이후에도 치료보다는 미용이나 성형 목적의 투약이 훨씬 더 많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시연은 1년 6개월간의 자숙 끝에 2014년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복귀했고 이후 JTBC '판타스틱', SBS '키스 먼저 할까요?',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산후조리원'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지난해 11월 방영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는 임신 후 살이 35kg 넘게 찐 역할을 위해 특수분장을 하고 등장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별 출연임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박시연, 대중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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