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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일본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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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일본 정식 출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1.02.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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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슨코리아 자회사 넷게임즈의 신작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무대 공략에 나선다.

박용현 대표의 넷게임즈는 4일 “신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넷게임즈는 4일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HIT’와 ‘V4’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넷게임즈의 첫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다.

[사진=넥슨 제공]

 

블루 아카이브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캐릭터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김용하 PD의 서브컬처 장르 개발 역량을 총집결했다.

이용자는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총 6명의 SD 캐릭터(캐릭터의 귀여움을 강조하기 위해 머리 부분 비율을 키우는 기법)로 팀을 꾸려 임무부터 지명수배, 이용자 간 대전(PvP)인 전술대항전, 그리고 여러 부대를 편성해 거대 보스와 싸우는 총력전까지 다양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와 인터랙션을 강화하기 위해 ‘모모톡’ 메신저도 도입했다. 모모톡에서 학생과 문자를 주고받으면 인연 레벨이 올라 캐릭터 능력이 향상되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애니메이션인 ‘메모리얼 로비’를 감상할 수 있다.

김용하 넷게임즈 PD는 “블루 아카이브는 차별화된 세계관 구축과 캐릭터 매력을 높이는 상호작용 연출에 많은 힘을 쏟은 게임”이라며 “꾸준히 사랑받는 IP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배급사 요스타는 블루 아카이브 출시에 맞춰 캐릭터의 발랄한 모습을 담은 애니메이션 TV 광고를 공개하고 아키하바라, 신주쿠, 시나가와 등 도쿄 주요 지역에 옥외 광고를 선보이며 현지 이용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진행한 사전등록 이벤트에는 25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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