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9-24 18:13 (금)
[스냅샷Q] 신인남우상 유태오, 그가 주목 받는 이유
상태바
[스냅샷Q] 신인남우상 유태오, 그가 주목 받는 이유
  • 손힘찬 기자
  • 승인 2021.02.10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글·사진 손힘찬 기자]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에서 작은 배역을 맡아 데뷔해 무명생활을 거치며 한국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중국, 할리우드로 무대를 넓혀가던 중 2018년 러시아 영화 '레토'를 통해 전설적인 한국계 록 가수 빅토르 최를 연기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레드 카펫에 올라 기립 박수를 받고 자국으로 돌아와 39세란 늦은 나이로 신인남우상을 거머쥔 한 배우가 있다.

주인공은 지난 9일 제41회 청룡영화상의 신인남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배우 유태오이다. 

영화 '레토' 이후 영화 '블랙머니', 드라마 '배가본드', '아스달 연대기', '머니게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으로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그는 여러 작품들 중에서도 

배우 천우희와 함께했던 영화 '버티고'에서 극 중 '진수'역을 맡아 보여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시상식에서 "제 인생에 신인연기상을 받는 것이 처음이고 마지막일 것이다.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한 그는 이번 수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독일에서 태어나 농구선수를 꿈꿨지만 부상으로 좌절을 맛봤고 미국 뉴욕에서 연기를 공부해 돌아온 자국에선 긴 무명생활을 이어졌다. 이후 인생을 바꿔준 작품을 만나 꽃을 피운 그의 이력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도전 정신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다채롭게 넓혀 온 만큼 앞으로 보여줄 필모그래피가 더욱 기대케한다는 점에서 그가 주목을 받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한편 유태오는 오는 10일 개봉되는 영화 '새해전야'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