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4~5인 분량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한다.

쿠쿠전자가 "에어프라이어의 거거익선 소비 경향을 고려해 용량을 5.5L로 늘린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소비자들이 한 번에 많은 양을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쿠쿠는 지난해 2.9L 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첫 출시 하고 시장 내 점유율을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 이번 대용량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5.5L 용량으로, 재료의 양과 크기 제약 없이 4~5인 분량의 음식을 신속하게 조리할 수 있다. 집들이나 홈파티 등으로 많은 양의 요리가 필요할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대용량 바스켓은 여유 공간이 남아 내부 공기 순환이 원활해 조리 속도가 더욱 빠르다.

특히, 신제품에는 사용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았던 온도와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마이 메뉴’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최대 200°C ‘초고온 열풍 순환 방식’으로 뜨거운 열과 열풍이 바스켓 내부 사방으로 순환돼 조리 중 따로 음식물을 뒤집지 않아도 식재료를 골고루 익힌다.

거름망 역할을 하는 바스켓과 아래로 배출되는 기름을 받는 트레이는 완전 분리돼 세척에 용이하며, 테프론 코팅으로 음식의 눌어붙음을 방지하고, 식기세척기 세척도 가능하다.

조작부에는 직관적인 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에어프라이어로 자주 조리하는 ‘7가지 자동 메뉴’ 기능으로 재료에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맞춰주고, 최대 60분까지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이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SNS상에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각종 레시피 공유가 활발해지고 전용 간편식까지 출시되는 등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며 “특히,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이 한 번에 많은 양을 조리할 수 있는 대형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대용량 제품 수요가 나날이 증가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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