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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수진, '내 아를 낳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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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수진, '내 아를 낳아도!'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5.15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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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사랑은 본능이다?

배용준 박수진 둘의 사랑을 보면 절로 드는 생각이 있다. 남자는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 특히 나이든 남자의 경우 더 그렇다. 배용준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다. 그 이유는 한마디로 명확하다. 왜냐하면 여자가 젊어야 자신의 2세를 낳을 수 있는 생식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배용준에게 그런 점에서 서른 잔치를 시작한 박수진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과거 미국 텍사스대 진화심리학자인 데이비드버스 교수가 전 세계 37개 문화권을 조사한 결과 남자는 평균 2.5세 어린 여자와, 여자는 3.5세 위의 남자와 결혼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용준, 박수진 나이차이로도 충분히 설명되는 이론이다.

실제로 남성들은 본능적으로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하나의 난자와 결합해 자손을 번식시키려고 하는 종족본능을 지닌다. 배용준도 예외는 아닐 터다. 자신의 씨앗을 최대한 멀리 퍼뜨려 양질의 그리고 다수의 자손을 얻어야 한다는 일종의 생존 본능, 이것이 남성이 어린 여자를 배우자감으로 선호하는 이유가 된다. 굳이 배용준 그리고 박수진 나이차이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이론을 증명해주는 좋은 예는 일찍부터 많았다.

무려 강산을 세 번이나 바뀌게 하는 유퉁과 몽골인 아내와의 나이차는 오히려 배용준 박수진 커플의 나이차를 코웃음 치게 만든다. 어디 이 뿐일까. 19살 연하의 아내와 살며 “장모가 4살 연상이라 다행”이라 너스레를 떤 이한위부터 시작해 16살 연하 아내와 살고 있는 임권택 감독, 나아가 이범수, 성동일, 서경석, 이수근, 양현석까지, 배용준과 박수진 커플과 어깨를 겨룰만한 이들이 적지 않다.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사랑을 꽃피운 커플의 깜짝 결혼 발표에 팬들이 여전히 어안이 벙벙하다. 꿈에도 생각 못했다. 지난해 소속사 대표와 소속 연예인으로 처음만나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는 배용준 그리고 박수진, 띠 동갑을 한 번 돌고도 한해를 더 가야하는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덩달아 이슈가 되고 있다. 오는 가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으며 백년가약을 맺을 것이라는 두 사람이다.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걸까. 생각지 못한 두사람의 결혼 발표에 인터넷이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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