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이랜드의 아메리칸 헤리티지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의 '21SS NEW 베어 라인(일명 스티브)'이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후아유는 "1020 MZ세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끈 ‘21SS NEW 베어 라인(스티브)’의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150% 이상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베어 라인’은 캘리포니아 그리즐리 베어를 모티브로 '후아유' 론칭 초기부터 있었던 헤리티지 심볼 라인 중 하나다.

후아유는 "2년 전 더 젊고 위트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스티브’라는 대중적인 네이밍을 부여하며 세계관을 넓혔다. 이후 ‘스티브 라인’으로 불리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점차 알려졌으며 이번 21SS 시즌에는 후아유의 주력 라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후아유에 따르면 ‘스티브 라인’은 출시 한 달이 안 돼 완판을 기록하고 리오더에 들어가는 스타일이 속출하고 있다. 후아유는 "스티브를 80년대 미국 캠퍼스 콘셉트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하고 ‘패치 기법’으로 풀어낸 ‘엉클 스티브 맨투맨’은 차별화된 원단을 사용해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꾸안꾸’(꾸민듯 꾸미지 않은) 룩에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왼쪽 가슴에 작은 스티브 베어 로고를 새긴 ‘왼가 스티브 맨투맨’은 매년 출시 때마다 완판을 이어온 스테디셀러며, 특히 이번 SS 시즌 후아유는 ‘원마일웨어’ 트렌드에 맞춰 위아래 맞춰 입을 수 있는 ‘스티브 베어 셋업’을 제안했다.

후아유 관계자는 “작년부터 각종 SNS나 방송을 통해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후아유의 ‘스티브’를 코디한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대박의 징후를 감지했다”면서 “올해 대대적으로 스티브 라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80년대 미국 레트로 느낌의 ‘엉클 스티브’ 라인 출시와 각종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1년 한 해 ‘스티브 라인’으로만 500억 매출에 도전한다”라고 말했다.

후아유의 ‘스티브 라인’은 전국 후아유 매장과 후아유 공식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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