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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전개' 여고추리반, 진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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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전개' 여고추리반, 진가 드러난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2.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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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이 본격 전개에 불을 붙인다. 중반부를 돌면서 독보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 숨겨진 사건들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

티빙(TVING)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은 여고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 등 독보적인 장르 예능을 연출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아 공개 전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여고추리반'은 전국의 엘리트들만 입학할 수 있다는 '새라여자고등학교(이하 새라여고)'에 한날 한시 함께 전학 오게 된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초일류 명문고’라는 화려한 겉모습에 감춰진 학교의 비밀을 차근차근 밝혀내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진=티빙 제공]
[사진=티빙 제공]

 

특히, 도서실, 교실, 보건실, 매점 등 학교 곳곳의 공간의 소소한 디테일을 살린 리얼한 세트, 멤버들을 세계관 속으로 끌어당기는 출연자들의 연기, 촘촘하게 구성된 설정 등이 멤버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난 회차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전학과 동시에 주어진 어려운 입부테스트를 통과하고 추리반에 들어간 멤버들은 선택 받은 소수의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S반 선발 시험에서 벌어진 교묘한 수법의 부정행위를 적발하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부정행위에 얽힌 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새라여고는 혼돈에 빠진다.

8화 공개와 함께 중반부를 넘어간 '여고추리반'은 밤만 되면 급식실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의 정체를 파헤치던 중 발견한 수상한 장소, 갑작스럽게 발생한 의문의 사망사건에 얽힌 S반 '수능만점'의 비밀, 그리고 새라여고 설립 직후 발생한 의심스러운 폭발사고까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이야기들이 후반부 본격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정종연 PD는 "전작과 달리 '여고추리반'은 모든 에피소드가 하나의 큰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어 미니시리즈처럼 진행된다. 한 번 시청하면 끝까지 봐야 큰 떡밥이 해결되는 형태"라고 전한 바 있다. 숨겨졌던 거대한 세계관이 추리반의 활동이 진행될 수록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고조시키고 있다.

26일 공개되는 9, 10화에서 추리반은 사건 의뢰함에 접수된 의뢰들을 해결한다. 추리반 멤버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일요일에 학교에 방문하고, 이 때를 틈타 학교 곳곳의 공간을 탐색하고 사건의 비밀들을 낱낱이 파헤칠 전망.

또한 사망한 학생의 SNS 알림이 끊임없이 울려 추리반 전원이 소름끼치는 충격에 빠졌다고 알려져 시선을 끈다.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 배후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뒤를 쫓는 추리반의 여정이 공개될 예정.

론칭 이후 매일 인기 방송 순위 톱10에 랭크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2화씩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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