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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여기어때 "취향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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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여기어때 "취향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3.05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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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최문석 대표가 이끄는 숙박·모바일티켓 플랫폼 여기어때가 확 바뀌었다. 홈 개편을 통해 이용자 취향을 저격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어때는 5일 "앱을 개편하고 ‘취향 중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앱 개편에선 사용자 이용 패턴에 따른 차별화 된 홈 화면 제공하는 것은 물론 ‘취향 필터’를 적용한다. 모텔이나 호텔 등 개별 카테고리 방문 빈도를 반영해 고객에게 차별적인 이용 경험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홈 화면 개편은 개인화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모든 이용객에게 공통으로 제공했던 홈 화면을 앱 사용 성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구성한다. 여기어때 고객은 앞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상품 구매 페이지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 선호하는 숙소 유형 특화 상품과 전용 혜택 같은 취향에 들어맞는 정보를 함께 제공해 차별적인 앱 이용 경험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숙소 이용 목적에 맞춘 상품 검색도 가능하다. 시설 위치나 날짜와 함께 사용 목적과 취향을 검색하는 시스템이다. ‘파인 다이닝을 보유한 숙소', ‘루프탑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 등 추구하는 여행에 맞는 숙소를 한 눈에 확인하는 도구로 시즌에 맞춰 꾸준히 업데이트 한다. 숙소가 여행 목적으로 부상하며, 이용 형태가 다양화 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여기어때는 취향 필터를 추가하며 검색 홈도 함께 개편했다. 최근 검색한 조건을 쉽게 불러올 수 있고, 필터 유저 인터페이스(UI)를 변경해 편의성을 더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이번 개편 핵심은 취향과 개인화”라고 밝혔다. 주요 고객인 밀레니얼 세대 소비 성향을 반영한 변화라는 것. 이어 “가격만큼 자신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20대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며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는 상품군을 확보하는 동시에 원하는 상품에 쉽게 접근하도록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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