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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인천 김현, 고개 숙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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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인천 김현, 고개 숙인 채...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1.03.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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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김현(28·인천 유나이티드)은 과연 언제 터질 것인가. 

김현은 지난 13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은 2012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아산 무궁화,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치며 통산 150경기 2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인천의 최전방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이 길어져 어깨가 무겁다. 

 

신장(191㎝)을 활용한 공중볼 경합에 적극적인 김현. 양팀 최다 26개를 시도해 15개를 획득했다.

 

전반 19분 헤더 슈팅이 아쉬웠다. 김준범의 코너킥이 정확히 김현의 머리에 맞았는데 골대 앞에 있던 팀 동료 송시우의 몸에 막혀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90분 내내 밀착 수비를 당한 김현. 상대의 강한 압박에 그라운드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됐다.

 

열심히 압박하는 김현.

 

그러나 성과는 없었다. 인천이 후반 막판 실점해 0-1로 지면서 김현의 좌절감도 커졌다. 고개를 숙인 채 라커룸으로 향하는 김현. 

인천에서 뛴 3경기에서 아직 득점 신고를 못한 김현이다. 인천이 웃기 위해서는 김현의 한방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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