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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패션계에 활기를… '5대 패션기업' 할인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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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패션계에 활기를… '5대 패션기업' 할인전 연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3.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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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장기간 침체된 국내 패션 시장이 3월 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화로 외출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이에 걸맞은 새로운 옷차림을 찾는 이들의 패션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 방역 조치 완화 이후 패션 매출을 살펴보면 15일부터 28일까지 전년 대비 48%, 3월은 전년 대비 75% 신장했다"면서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 패션은 3월 들어 119% 신장해 지난 2월(2/15~28, 58%)보다 매출 신장세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되살아난 패션 소비를 더 진작시키고 그간 침체됐던 패션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자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대한민국 5대 패션그룹 패션 위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참여 브랜드로는 한섬의 타임·마인·랑방컬렉션·시스템, 삼성물산의 구호·르베이지·빈폴, 바바패션의 지고트·더아이잗컬렉션·아이잗바바, 대현의 모조에스핀·쥬크, 시선인터내셔널의 미샤·잇미샤 등 총42개 브랜드가 있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와 집콕이 일상화되고 홈웨어와 외출복 등의 경계가 허물어진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봄, 여름 시즌에도 ‘뉴노멀’에 영향을 받은 패션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대 패션 그룹의 브랜드들은 ‘뉴노멀’ 트렌드에 맞춰 편안함과 실용성이 강조된 신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은 올해 출시된 각 패션 그룹 브랜드의 봄, 여름 신상품을 행사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롯데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연다.

패션 그룹별로도 추가 혜택이 있다. 한섬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선보인다. 또한, 삼성물산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호·르베이지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 할인 판매하고, 빈폴 상품 금액대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시선인터내셔널, 대현, 바바패션은 브랜드 멤버십 가입 후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 10~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준다.

더불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15일부터 7일간 ‘온라인에서 만나는 패션위크’ 행사를 연다. 다양한 봄 인기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유민영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새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의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유명 패션 회사들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에게는 상품 판매를 돕는 혜택들을 마련해 소비 진작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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